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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란?
1998년 화이자 제약에서 개발하여 비아그라(Viagra)라는 상표명으로 출시된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 본디 심장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약이었으나 임상 실험 과정에서 정작 심장 질환 치료 효과는 그저 그래서 사장될 뻔 했다가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에서 발기가 일어나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다.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비아그라"라는 이름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화이자는 비아그라 하나로 미국 제약업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일류의 제약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보통 sildenafil citrate(구연산 실데나필)형태로 사용된다.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전이 필요하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달라고 하면 간단히 끊어준다. 병원과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합법적으로[1] 정품 비아그라를 구입할 경우의 비용은 처방전 + 6회분량의 약값은 2014년 기준 대략 3~4만원 정도다. 의약분업예외지역이라도 이건 오남용우려의약품인지라, 처방 없이는 못 산다. 따라서 도시의 일반 약국처럼 사전에 비뇨기과를 한번 거쳐야 한다. 하지만 약을 처방받는 자체만이 목적이라면 굳이 비뇨기과를 거치지 않아도 가능하다. 의사는 처방권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 정신과 등에서도 발기부전 치료제가 처방되고 있다.
비아그라 하면 흔히 떠오르는 푸른 마름모꼴의 알약으로 인해 흔히 알약 형태를 떠올리지만 복제약들은 가루약 형태로도 나오고 있다.
비아그라라는 상표명
공식적으로 Viagra라는 이름은 회사에서 일하는 필리핀계 미국인의 제안으로, 필리핀 토속어인 타갈로그어에서 고환을 의미하는 Viag의 복수형이다.

다만 미국에서도 이에 대해서 의심을 품는 이들은 많아서, 정력이 왕성하다는 의미의 vigorous와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를 합성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참고로 나이아가라의 미국식 발음은 나이애가라, 비아그라의 미국 발음은 바이애그라. 서로 발음이 엇비슷하다.[2] 국립국어원에서도 바이애그라가 맞다고 한다. # 일본에서는 バイアグラ(바이아그라)라고 부른다.
비아그라 효능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cyclic GMP (cGMP)를 분해하는 phosphodiesterase type 5 (PDE5)를 억제함으로써 cGMP에 의한 혈류공급이 지속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발기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약효가 지속되는 내내 계속 발기된 채로 유지된다는 뜻은 아니고, 발기를 쉽고 오래 가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약효는 대략 6~10시간 지속된다.

조금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위에서 말했듯이 최초의 비아그라는 동맥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약이었다. 헌데 정작 심장의 동맥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남성의 성기의 동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컸던 것. 이것은 남성의 성기는 몸 전체를 통틀어봐도 동맥과 정맥이 가장 가깝게 붙어있는 부위이기 때문인데, 심장에서는 단순히 동맥이 확장되기만 할 뿐이었지만 성기에서는 동맥과 정맥이 꼭 붙어있다보니 동맥이 확장되면 반대급부로 정맥이 짓눌려 성기로 쏠린 혈류가 다시 빠져나가기 어렵게 만들고, 이것이 발기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즉 정력(체력)과는 무관하며, 최음제는 당연히 더더욱 아니다. 비아그라를 아무리 먹는다고 호랑이 기운이나 없던 성욕이 생기지는 않는다. 발기능력에 문제가 없는 젊고 건강한 남성이라면 비아그라가 필요없다.

다만 꼭 발기부전이 아니더라도 한번 사정하고 나면 다시 발기가 될 때까지 오래 걸려서 불만이거나, 피곤해서 발기가 쉽게 풀리는 경우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은꼴사만 봐도 불끈불끈하는 10대~20대 초반 남성 대부분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겠지만,[3] 대략 2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혹은 성욕이 엄청난 여자친구나 아내를 만나면서 발기능력의 한계를 느끼거나, 과음한 채로 섹스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성욕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여성의 성욕은 평균적으로 30대를 넘어갈 때까지 계속 상승하므로 어느 시점에는 여성의 성욕이 남성의 성욕을 역전하는 일이 일어나고, 그때부터는 소위 말하는 '의무방어전'이 시작된다. 오래된 부부의 얘기가 아니라 20대 커플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한두 번 하고 나서 남자는 기진맥진해 있는데 여자는 곧 다시 달아올라 덤벼드는 경우, 설령 여자를 만족시켜 주고 싶다 해도 발기가 되지 않으면 섹스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당장은 실데나필 말고 답이 없다. 때문에 가방에 몰래 실데나필약을 넣어 다니며 여자친구(혹은 아내)가 섹스에 앞서 씻는 동안 몰래 복용한다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사연도 많다.

성인 남자들에게 인기많은 약 중 하나이며 특히 발기부전이 잘 생기는 중년 남성에게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력에 좋다고 하면 뭐든 챙겨먹습니다! 아프리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는 비아그라를 먹고 여자 여럿을 거느리고 하는 남자가 있었으며 사담 후세인도 좋아하던 약 중 하나이다.

많은 성인 남자를 구원함과 동시에[4] 바다표범, 순록 등 수많은 멸종 위기의 동물도 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력 강화란 명목으로 희귀 동물들의 생식기나 뿔, 엄니 등을 약재로 소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실데나필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 한 예로 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만 해도, 비아그라 발매 이전에는 매년 25만 마리가 죽어나가던 바다표범이 2001년 기준으로 9만 마리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AV 남배우들은 오랜 시간동안 발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아그라를 처방 받는다.

종종 이게 최음제인 줄 아는지 여자에게 몰래 먹이는 남자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범죄일 뿐더러 성욕과는 무관하므로 아무 효과도 없이 부작용만 나타난다.
비아그라 부작용
기본적으로 동맥 확장제이므로 대부분의 복용자들이 두통, 안면홍조, 발열 등의 가벼운 부작용을 겪는다. 물론 이는 약효가 떨어지면 곧 사라진다.

복용자의 2.5%는 안면부종, 오한, 무력감, 알레르기 정도의 가벼운 부작용이 발생하고 좀 심하게는 심장병을 유발하거나심장 질환 치료 목적이었다며? 고혈압약도 많이 복용하면 저혈압 오는데 뭐... 신경계 질환이나 소화계,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적어도 9명 이상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복용에는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한 약물이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지나치게 장기간 발기 상태가 지속되어 음경 조직이 괴사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섭취 후 수시간 동안 발기 상태가 풀리지 않는다면 응급실에 가서 저해제 주사를 맞고 발기 상태를 풀어야 한다. 시중에 나도는 저렴하다 못해 싸구려스러운 중국산 비아그라를 함부로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 때문으로, 일단 여기도 비아그라 성분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부실한 설비에서 부실하게 나오는 것들이라서 알약 하나에 들어가는 성분이 제각각이다. 고로 우주의 대의지라도 받아서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간 것을 복용하게 되면 24시간 발기 지속이라는 전율스러운 경험과 함께 고자가 되는 운명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한 것으로는 퀸스 대학 시나 루이스 박사의 연구가 있다. 그것은 바로 비아그라의 피임효과이다. 정자의 머리 부분에는 효소가 있어서 이 효소로 난자의 벽을 뚫고 지나가게 된다. 이 머리 부분을 첨체, 이 효소 방출을 첨체효과라고 부르는데, 비아그라를 복용한 경우에는 첨체 효과가 너무 빨리 발생하는 것이다. 발기부전을 막았더니 이번엔 정자가 조루 그래서 사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첨체 반응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비율이 전체의 약 80%.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정자수 감소효과까지 고려하면 1990년대 이전의 정자와 비교하면 약 6.67% 만이 살아서 난자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이 된다. 발기부전으로 인한 불임으로 고민하던 이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인 셈이다. 추가로 현직 비뇨기과 의사에게 문의해본 결과 위의 언급된 비아그라로 인한 피임효과는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다른 피임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그건 바로 비아그라의 발기 지속 시간과 사정 횟수의 증가를 이용하는 것이다. 즉, 비아그라를 사용한 후, 전희를 통해 2-3번 사정해서 정자를 거의 빼낸 후, 성교를 시행하면 적어도 체외사정보다 임신확률을 더 낮출 수 있다.

비아그라 복제약
비아그라복제약
2012년 5월 말, 약의 특허가 만료되어 복제약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졌다. 당시 국내외 제약회사들은 생산준비 중이었으며 국내 제약회사들이 식약청에 신청한 복제약은 29개. 신청된 제품명을 보자면 헤라크라, 포르테라, 누리그라, 불티스, 프리야, 스그라, 자하자, 그날엔포르테, 오르맥스, 세지그라, 바로그라, 오르거라(...) 등 비범한 네이밍 센스가 엿보이는 제품들이 등장할 듯하다. 링크 가장 많이 팔리는 복제약은 한미약품 "팔팔정"이다. 가격은 5천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쪽도 처방전 없으면 약국에서 못 받는건 변함이 없으니 약국가서 진상 부리지 말자.

복제약은 지금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꽤나 많은 생동성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먹어보고 싶으면 지원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참고로 가짜 비아그라가 많이 유통되는데 YTN 뉴스에서 보도된 바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정품함량보다 3~12배 정도 많이 들어있으므로 그냥 가짜 사서 적게 먹으면 된다다고 한다... 지만[5] 가짜 약에는 무슨 성분이 들어있을지 모르니 풍문만 듣고 실제로 먹는 짓은 절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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